프로농구 전자랜드, PEAK 스포츠와 5년 20억원 용품 후원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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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피크 스포츠(PEAK SPORT)와 5년간 최대 20억원의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자랜드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PEAK 스포츠와 조인식을 열고 연간 용품 협찬 4억원(이벤트 협찬 비용 포함)씩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PEAK 스포츠 조홍연 대표를 비롯해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이현호, 정영상 등 전자랜드 선수들이 참석했다.

PEAK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8000개의 전문 매장과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드다. 미국 남녀 프로농구 NBA, WNBA와 중국 리그(CBA)는 물론 국제농구연맹(FIBA)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랜드 측은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PEAK 스포츠와 향후 상호간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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