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소네」 조각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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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집권 자민당은 31일하오1시부터 중·삼양원 의원총회를 열어 이미 당내 파별실력자·당간부연석회의에서 차기총재·수상으로 확정된 「나까소네」(중증근감홍) 현총재·수상을 새총재·수상으로 선출하고당요직및 내각개편을 단행, 제2차 「나까소네」내각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나까소네」 수상은 31일저녁당직의 핵심인 간사장에 「가네마루」 (김환신) 현총무회장(전중파)을 기용키로 방침을 굳히고 「가네마루」씨를 수상관저로 초치, 당간사장 취임을 정식으로 요청하여 응낙을 얻었으며 총무회장에는 차기총재 후보물망에 오르고있는 「미야자와」(궁택의일) 전외상(영목파)이 확정되였고, 정책조사회장에는 「후지오」(등미정항·복전파) 현희장의 유임이 결정되었다.
주요 각료직인 외상과 장상에는 「아베」(안배진대랑) 현외상, 「다께시따」(죽하등)장상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파벌 실력자·당간부 연석 회의에서 총재후보로 갑자기 부상,「나까소네」 재선에 잠시 진통을 겪게했던「니까이도」(이계당진)부총재의 유임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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