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만평 포항4공단 7월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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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에 포항4공단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29일 포항지역의 숙원인 제4지방산업단지 건설을 위해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시공자를 조기 선정,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포항4공단은 남구 대송면 대각·옥명리 및 오천읍 문덕리 일대 63만평 규모에 사업비 1천2백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조성된다.

유치 희망업종은 포항을 철강 중심에서 첨단 신산업 등으로 다변화시킬 수 있는 1차금속, 조립금속 및 기계, 비금속광물, 석유화학, 기타 제조업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4공단이 조성되면 연간 1조5천억원의 생산효과와 연간 1만3천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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