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까지 너무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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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LA올림픽조직위가 남가주대학과 UCLA대학기숙사를 선수단의 숙소로 정했는데도 각국의 레슬링팀은 경기장부근 애나하임지역에 숙소를 정해 일종의 미니선수촌을 형성하고있다.
한국 레스링선수단을 비롯한 레슬링강국들은 세계적인·명소인 디즈니랜드부근인 이곳 애나하임의 모텔이나호텔등을 세내어 사용하고있다.
각국이 앞다투어 이곳에 숙소를 정하고있는것은 선수촌에서 이곳까지 왕복하는데 3시간이나 걸리는데다 대부분의 경기가 하오3시에 끝나고 6시에 다시 시작,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읕 취할수없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각국은 침대와 의자 등이완벽하게 갖추어진 숙소에서휴식을 취하면서 틈틈이 옥상에 마련된 간이연습장에서연습을 하기도 하며 사우나를 이용, 체중을 조절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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