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옌볜에 한국어 TV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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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에 내년 봄 한국어 위성TV와 라디오가 개국한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위성TV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하루 16시간 방영되며, 라디오는 24시간 한국어 방송을 내보낸다. 개국을 위한 설비 등 필요한 작업은 내년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위성TV는 뉴스와 해외 프로그램, 중국 내 제작 드라마 등을 방영할 방침이다. 또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중국어 자막을 함께 내보내 한국 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는 뉴스와 오락.방담 등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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