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섭-유창식 트레이드…한화와 기아의 앞으로 행보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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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섭, 유창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유창식(23)이 트레이드로 고향 팀이었던 기아 타이거즈로 돌아간다.

6일 기아는 임준섭과 박성호(이상 투수), 이종환(외야수)을 한화에 주고 유창식, 김광수(이상 투수), 오준혁, 노수광(이상 외야수)을 받는 3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1년 드래프트 1위로 한화에 들어온 유창식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으로 간다.

유창식은 당시 7억원이라는 구단 사상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던 기대주로 ‘제2의 류현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 동안의 실적을 보면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국내 최고의 투수 조련가라고 평가받는 ‘야신’ 김성근 감독조차 결국 유창식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 체 돌려보냈다. 유창식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9.16이다. 유창식의 최고 성적은 2012년에 올린 6승(8패)이다. 5시즌 통산성적은 107경기 16승27패 평균자책점 5.50이다.

기아는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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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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