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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간호해주던 여친과 결별

중앙일보

입력

개그맨 김기욱이 병간호를 해주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기욱 소속사 개그스테이션의 한 관계자는 22일 "김기욱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최근 주위에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기욱의 여자친구는 지난 4월 김기욱이 SBS '일요일이 좋다' 녹화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서 극진하게 병간호를 했다.

이 관계자는 "김기욱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최근 김기욱의 장애판정을 신청했다"면서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한 김기욱은 박상철 양세형 등 '화상고' 코너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내년 초 새로운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천재'라고 가제를 붙인 이 코너는 김기욱 등 '화상고' 멤버들이 천재 소년으로 출연해 갖가지 해프닝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현재 아이디어 회의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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