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아 "가슴 문신? 용기없어 못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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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찍은 누드로 몸살을 겪었던 섹시 트로트 그룹 LPG의 멤버 수아(22)가 이번에는 문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현재 인터넷 등지에서는 '수아가 가슴에 큰 문신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수아는 "내몸에는 문신이 없다"면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느닷없는 소문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찍었던 한 사진물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네티즌들은 누드 파문 이후 수아의 사진물 검색을 활발하게 시도하면서 문제의 뮤직비디오 사진을 발견했으며, 결국 사진이 널리 유포되면서 문신을 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사실 수아는 지난 5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감독 및 스태프로부터 특별한 화면을 위해 '헤나'(그림으로된 문신)를 해오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근 메이크샵에 들러 수아를 뜻하는 'S'자 헤나 문자를 상체 앞부분에 커다랗게 그려 넣었으며, 등쪽에는 'LPG'를 나타내는 형상물을 그렸다.

뒤늦게 문제가 불거지자 수아는 "무척 황당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하지 않겠냐"며 "문신한 사람들이 때로는 멋있게 보이기도 하지만, 나는 겁이 많아서 그런 것을 할 용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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