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에 의한 영향등 고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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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7회 퇴계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9월9일부터 3일간 서독 함부르크대학에서 함부르크대학 중국문학부 한국문학과(책임교수「한스·슈툼펠트」) 주최로 열린다.
한국을 비롯, 서독·미국·일본·영국·대만·소련·프랑스·중공·네덜란드·호주·홍콩·스위스 등 13개국 학자 68명이 참가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동양철학에 있어서의 퇴계의 신유학과 그영향.』
신유학이라고 칭하는 성리학은 고대 공자·맹자중심의 근본유학을 철학적으로 재정립한 학문으로 마음을 바깥으로 돌리기보다는 안으로 이끌어 자성과 성찰을 쌓아 마음속에 움직이는 존엄한 생명력을 인식하는 실천적 수양학으로 퇴계사상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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