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기 납치범 관용조치 탄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현직의원 94명을 비롯한 정계·학계·종교계·법조계·언론계등 각계인사 2백39명은 22일하오 전두환대통령에게 중공민항기 납치자들에 대한 관용조치를 희망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냈다.
김영광(국민) 오제도(민정)의원등 2백39명이 제출한 이탄원서는 중공민항기를 몰고온 6명이 『죄인이 아니라 우리의 동지이며, 자유민이고 반공의 거인』이라고 주장하고 통치권적 차원에서 과감한 사면의 은전을 하루속히 베풀어 이들이 자유중국으로 갈수 있게 해달라고 탄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