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인디언무리에 낀 백인여자 호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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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 제1TV 『명화극장』(20일 밤10시)-「레드문」· 거류지를 벗어난 인디언 무리들을 소탕하던 중 그속에 백인여자와 혼혈소년이 있음이 밝혀진다. 백인여자 「새러」는 10년 전에 몰살된 기병대장의 딸로 고향으로 가기를 원한다. 때마침 기병대 생활을 끝내고 고향으로 가는 「샘」이 「새러」를 호송한다. 이때 백인들이 계속 학살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감독:「로버트·멸리건」, 주연:「그레고리·펙」「예버·마리·세인트」,78년작
사막지대의 금광 엘콘도를 찾아
□…KBS 제2TV 『토요명화』(19일 방9시30분)-「얠콘도」· 맥시코의 황량한 사막지대에 있는 금광 엘콘도를 찾아가는 두사나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북전쟁때 큰공을 세운 「샤베즈」는 전쟁이 끝난 후 금광을 찾아 서부로 향한다. 이곳에는 무법자로 이름을 날리던 「루크」가 먼저 도착해 있었는데, 두사람은 금이 묻혀있다는 엘콘도 요새를 찾아가기로 한다. 주연:「짐·브라운」「리·밴·클리프」 「패트릭·오닐」,감독:「존·길러민」,70년작
아들에게 매주 한통씩 편지보내
□…MBC-TV『주말의명화』(19일 밤9시30분)-「모정」·자식에 대한 깊은 모성애를 그린 감동의 휴먼 드라머로 그리스 출신의 명배우 「델리나·메르쿠리 」의 연기가 돋보인다. 배우인「니나」는 일생을 오로지 아들 「로팽」을 위해서 산다. 유대인인 아들때문에 폴란드에서도 살지 못하고 프랑스에 정착하나 당뇨병으로 고생한다. 1차대전에 참전한 「로팽」은 어머니로부터 매주 한통씩의 편지를 받고 기운을 얻어 싸운 뒤 전쟁이 끝나 집에 돌아와 보니…. 감독:「줄스·다신」, 주연:「멜리나·메르쿠리」 「아사프·다이얀」,1백분. 71년작
유아교육 빠를수록 좋은가
KBS 제1TV 『뉴스파노라마』(20일 방9시)-▲유아교육 빠를수록 좋다는데…. 유아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바람직한 미래상과 함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진단한다 ▲지하철시대.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게됐다 교통체재의 변화와 효과를 다각적으로 취재 보도한다.
가출 청소년을 노리는 함정들
KBS 제2TV 『추적6O분』(20일 밤8시40분)-「가출청소년」청소년들은 왜 가출하며 그들을 노리는 함정은 무엇인가? 함정에 빠진 청소년들의 처지는 어떤가.
청소년들을 그 함정으로부터 꺼내올 수는 없는가 가출청소년의 실태 및 대책을 심층 추적해본다.
개통앞둔 지하철 2호선 점검
MBC-TV 『MBC 뉴스센터』(20일 밤9시)-「지하철 시대를 연다」.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중요역과 새로운 시설, 연계교통의 효과 등 알아보고 지하철 개통에 따른 생활문화의 변화, 지하시대의 시민질서를 집중 점검해 본다.
아르바이트 여대생에 사랑느껴
MBC-TV 『MBC베스트샐러극장』(20일 밤9시…50분)-「완전한 시랑」· 조선작 원작· 광고회사 과장으로 35세의 노총각인 윤두섭은 아르바이트 여대생 면담자리에서 문성애를 보는순간 사랑을 느낀다.
오랜 망설임 끝에 그녀에게 접근하나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사건에 말려든다. 결국 그녀와의 사랑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두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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