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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고용업주 3병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출청소넌을 인신매매조직을 통해 고용한뒤 이들을 감금·폭핵해오며 부려온 악덕업주와 공장장등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북부지청은 12일 수출용 액세서리 가내공장을 경영하는 조성수씨 (27·서울암사동473) 를 근로기준법 및 폭행혐의로, 공장장 이모군(16)과 감시책 김모군(18)등 2명을 폭행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24일 남대문시장에서 인신매매상을 통해 가출청소년 김모군(16·서울사당동)을 소개비 2만원을 주고 데려온 뒤 도망하지 못하게 감금하고 뜨거운 핀세트로 몸을지지는가하면 각목으로 때려 4주의 상해를입 히는등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8명의 가출청소년을 갈은 방법으로 부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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