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발행 대기업집중|백억원 이상만 37개 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신종기업어음(CP)발행이대기업에 집중돼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현재 CP발행잔고는 총 1조2천2백41억1건8백만원으로 이중 1백억원 이상 발행한 기업이 삼미·현대건설 등 37개 사로 이들의 발행잔고는 4천7백70억1천9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총 발행잔고의 39%로 CP발행이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그룹의 주력 계열기업의 경우는 발행잔고가 대부분 1백억원을 넘고있는데 이는 이들 기업의 자기자본 규모가 커서 발행한도가 많은데다 기업의 신용이 좋아 일반투자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