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 시험 여자연령 낮춰|22세서 18세 이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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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4일 시 공무원 채용자격증 여자의 연령제한을 종전 22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춰 조정했다.
이 조치는 여자의 경우 22세 이상은 대개 결혼 적령기로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직을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공개채용시험으로도 인원을 쉽게 확보 할 수 없는 의무·수의·간호직 등 일부 기술직과 전산처리사 등 26개 직종의 별정직은 수시로 특별 채용키로 하고 각 구청에서 희망자의 신청을 언제든지 받아 한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심사, 채용키로 했다.
서울시의 올해 공개·특별채용인원은 모두 1천1백명으로 이중 행정직 9급 7백명과 건축직 9급25명, 농림직 25명 등 7백50명은 공개채용을 하고 12개 직종 3백50명은 서울시립대 졸업생 등으로 특별 채용한다.
채용시기는 공개채용 7백 50명과 행정직 7급 특별채용 10명 등 7백60명은 5월에, 나머지는 9월로 예정하고있다.
기술·별정직에 대한 특별채용은 관할 구청 시민봉사실 지정창구에서 채용희망신고서 1통을 작성, 제출하면 1개월마다 한번씩 채용규정에 따른 전형절차를 거쳐 뽑는다. 접수는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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