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입당 큰 문제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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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월초 입당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해금인사의 민한당 영입문제는 입당후의 주도권문제 등으로 약간의 잡음이 있으나 입당파들은 당초 예정대로 거사할 계획.
10대의원 주도에 대해 이중재씨 등이 꺼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곧 유치송 민한당 총재가 해금된 중진인사들과 만나 입당절차 등을 협의키로 함으로써 막판의 이견도 해소될 듯.
한 해금자는 『산모가 순산을 해도 마지막에는 한번의 진통은 있게 마련』 이라며 『너무 떠들썩한 영입에 일부 견제도 있는 모양이나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박해충 황낙주 엄영달 김윤덕 이필선 조세형 정재원 김동욱 황병우씨 등 9명은 입당원서를 써 황병우씨가 보관중이고 김령배씨는 29일중에 결정할 예정.
또 유 총재는 금명간 김수한씨 등을 다시 만나 입당 권유를 마무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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