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강추위 계속 반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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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 기상청은 22일1980년대 세계 기후는 혹서와 혹한이 반복되는 이상기상 이변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많으며 21세기 후반에는 2산화탄소의 증가에 의한 온실효과로 북반구를 비롯한 지상의 기온이 평균2∼3도 이상 높아질 우려가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의 세계기상의 장기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최근의 세계 이상기상상태와 이의 장기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북반구는 1960년대의 일시적 저온기로부터 고온기로 이동, 한란현상을 반복하면서 기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북부일본 등에서 저온현상이 한동안 계속되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할 것이며 △80년대는 혹한·혹서가 반복되는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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