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 홍천한우, 알코올 발효사료로 키운 수송아지 … 맛·육질 으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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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름 홍천한우는 올레인산이 많아 한우 고유의 풍미가 뛰어나다. [사진 홍천축협]

늘푸름 홍천한우가 2015 국가브랜드대상에서 한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홍천군은 백두대간의 중산간 지역으로 한우 사육 최적지로 꼽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방 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올레인산이 많아 한우 고유의 풍미가 뛰어나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많다.

 늘푸름 홍천한우는 홍천에서 태어난 수송아지만 브랜드육 생산시스템으로 사육한다. 생후 15개월부터 알코올 발효사료를 먹여 육질과 풍미가 탁월하다. 1+와 1++ 출현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등급 판정 결과 육량 B등급, 육질 1등급 이상만 늘푸름홍천한우 브랜드를 부여한다. 출생부터 도축·가공·유통까지 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해 사양과 질병관리가 뛰어나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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