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뉴질랜드…차두리 선발, 지동원 원톱, 수문장은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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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 선발 명단…차두리 캡틴 출격

차두리(35·서울)가 은퇴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예고한 대로 차두리를 선발로 내보냈다. 여기에 주장완장까지 맡겼다. 함께 뛰는 선수들도 한국 대표팀의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했다. 피로를 호소했던 기성용(26·스완지시티)와 손흥민(23·레버쿠젠)도 선발로 나왔다.

한국-뉴질랜드 선발 명단…차두리 주장 출격

한국-뉴질랜드 선발 명단…차두리 캡틴 출격
차두리와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는 수비진은 김영권(25·광저우 헝다)과 김주영(27·상하이 선화)·박주호(28·마인츠)가 나섰다. 골키퍼는 아시안컵 때 주전으로 활약한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가 본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선발로 복귀했다. 기성용의 짝은 한국영(25·카타르SC)가 낙점받았다. 2선 미드필더에는 손흥민(23·레버쿠젠)과 남태희(24·레퀴야)·한교원(25·전북)이 선다. 최전방에는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가 나섰다.

현재 A대표팀에서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가 모두 나왔다. 김영권과 김주영은 아시안컵에서부터 슈틸리케 감독이 조합하고자 했던 수비라인이다. 왼쪽 풀백에 김진수(23·호펜하임)가 빠진 것과 최전방에 이정협(24·상주)을 제외하면 실험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뉴질랜드 선발 명단 공개 후 누리꾼들은 "한국-뉴질랜드전, 차두리 마지막이라니" "한국-뉴질랜드, 기대되네" "한국-뉴질랜드, 의리의 일전이군" "한국-뉴질랜드, 승패 떠나 두리에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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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 선발명단 [사진·일러스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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