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라톤 참가신청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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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11월 2일)에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풀코스 1만명, 10㎞ 1만2천명으로 마스터스 참가 인원을 제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이번 대회에 21일 현재 풀코스 5천3백62명, 10㎞ 3천9백12명 등 총 9천2백74명이 접수를 마쳤다.

총 인원(2만2천명)의 약 42%며 이런 추세라면 마감일(6월 13일) 전에 접수가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중앙마라톤은 참가 자격과 운영 방식이 지난해와 달라졌다.

우선 풀코스 참가 자격이 완화됐다. 지난해는 4시30분 이내 기록 보유자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완주 제한시간을 5시간으로 정해 이 시간이 지나면 구간별로 실시하던 교통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평탄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코스에서 치러져 완주 능력이 있는 참가자는 무난히 제한시간 이내에 주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지역 및 직장 동호회 등 단체 참가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해 국내 마라톤 대회로는 처음으로 팀대항전(team competition) 부문을 신설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등록할 수 있고, 우승팀에 2백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 10위팀까지 상품을 시상한다.

마라톤 사전행사인 마라톤 엑스포도 확대된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회원과 엑스포(10월 26~28일.서울무역전시장)에 참가해 직접 배번을 수령하는 사람에게는 참가비에서 5천원을 할인해준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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