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기관 물량 쏟아져 소폭 하락 … 1268.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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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 1270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 초반 소폭 올랐지만 1100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낸 기관의 '팔자'공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21일 거래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3.45포인트(0.27%)내린 1268.80으로 마감했다.

연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노렸던 삼성전자는 6000원 내린 62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국민은행과 현대차.우리금융.KT.외환은행도 내림세였다.

반면 일양약품은 AI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 주성분(스타아니스)을 이용한 제품 개발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한양행.한일약품.종근당 등 제약주도 동반 상승했다. 내년에 대상식품을 흡수 합병할 것이란 소식에 대상이 12%이상 올랐다.

16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일.한국.한림창투 등 창투사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과 동양반도체.에스비텍.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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