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졸업식 지정된날에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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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 교위는 12일 각급학교의 83학년도 졸업식을 될수록 초·중·고교별로 같은 날짜에 실시하도록 하라고 각급학교별로 졸업식일자를 지정했다.
이는 중·고교의 졸업일자가 다를 경우 A교 학생들이 B교 졸업식장에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소란을 피우는등 탈선행위가 잦아 취해진 조치다.
교위는 또 졸업식이 끝난뒤 이들 졸업생들이 유흥장을 출입, 음주, 흡연 고성방가등의 추태를 보이지않도록 계몽과 함께 집중적인 교외생활지도를 펴도록 했다.
교위가 정한 학교별 졸업식일자는 국민학교가 내년2월18∼20일, 중학교 2월14일, 고교가 2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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