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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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대구 수성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 폐기물 스티커 판매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는 주민들이 대형 폐기물을 버리기 위해서는 동사무소와 금융기관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제도다. 이 스티커는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요금이 5가지로 세분해 만들어져 수성구의 종량제 봉투 판매소 7백80개소에서 판매된다. 주민들은 앞으로 버리려는 폐기물의 종류에 맞는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뒤 배출하면 된다.

*** 해양 수산

제7회 경북수산업경영인대회가 19일 포항시 북구 포스코 송라구장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 정장식 포항시장, 동해안 5개 시·군 단체장, 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어촌지도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수산경영인의 친목 도모를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 수산업 경영인 포상에 이어 한마음달리기·릴레이달리기·줄다리기 등 다양하게 벌어졌다.

*** 농림 축산

성주군의 이창우 군수와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 성주농협 조합장 등이 19일 농림부를 방문해 참외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국적인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에 공판장 등 유통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외산지유통센터’ 건립에 필요한 3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농업용수난 해소를 위한 송내지 보강과 참외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사업비 46억원의 지원도 당부했다.

*** 문화 마당

영남대의료원(남구 대명동)은 오는 28일 개원 24주년때 ‘환자사랑음악회’와 ‘병상일기 백일장’을 개최한다. 음악회는 크로마하프 연주와 현악4중주, 국악 관현악4중주를 중심으로 오후 3시부터 1층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백일장은 병원을 이용하면서 느낀 환자·보호자의 글을 23일까지 공모해 우수원고를 시상하는 행사다. 오는 31일에는 효과적인 금연법과 폐암 조기진단에 대한 시민강좌, 금연포스터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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