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일주』 보조MC들 밤무대도 포기하고 열띤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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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1TV『전국일주』의 야외 MC들간에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달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생방송『전국일주』는 월∼목요일은 각지방 풍물을, 토·일요일은 관광가이드로 구성한 교양프로그램.
임성동씨가 주진행을 맡고 장미화·백남봉·김상국·서우락씨 등 연예인과 여행가 윤장임씨가 보조진행을 맡고있다.
특히 풍물편이 야외MC들을 지역별로 전담자를 두어 강원·경기는 장씨가, 전라는 백씨, 경상은 김씨, 충청은 서씨가 맡고있는데 전담지역이 연고지인 이가 상당수. 이들은 모두MC초년병들인데 방송 후 격려전화가 빗발치자 출연중인 밤무대도 포기하고 1주일에 4∼5일씩 야외촬영을 나서는 등 서로간에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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