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종합월간지 『청년』수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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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제시대젊은 지식인들의 활동상과 사회사상을 총정리한 종합월간지「청년」이 영인본으로 츨간된다. 창립80주년을 맞은 서울YMCA에서는 l921년 3월부터 1940년까지 발행된 「청년」지를 수집, 총목차집을 발행하고 문서발굴작업에 나섰다.
「責年」은 사회주의계 논조로 흐른 개벽과 쌍벽을 이룬 종합월간지로 일제시대 지식인들이 당면한 역사적·사상적 제반문제와 한국기독교 변천사에 대한 사료로서의 의의를지닌다.
지난 10월18일 발간된「청년지 호별 목차집」은 일제하 「청년」지중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된 총1백81호의 목차를 수록하고 있으며 검열과정중 누락 또는 삭제된 20여호는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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