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합승 극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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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동안 큰 행사준비로 교통질서에 대해서 많은 계몽과 단속을 해봤기 때문에 교통질서가 조금은 확립되었다고 보아왔는데 요즈음 다시 독버섯처럼 부쩍 합승제도가 일고있음은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바쁜 출근시간이나 심야는 으례 합승을 하는 것으로 알고 손님이 타고있어도 기사님들이 인도쪽으로 서서히 차를 몰고 가면서 호객 행위를 하는 것이나 손님들이 차도까지 뛰어들어소리를 지르면서 합승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을 많이 볼수 있는데 서로가 양식을 찾아서 행동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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