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나흘째 올라 1217.9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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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3일 거래소 시장에서 코스피(종합주가)지수는 9.59포인트(0.79%)오른 1217.97로 마감했다. 이날 '애널리스트데이'를 열고 세계 전자업계 3강 등극의 비전을 제시한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LG필립스LCD.LG전자.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동반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신세계.동양백화점등 백화점 관련주도 연말 성수기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산에 이어 국산 김치에도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소식으로 풀무원과 두산이 1~2%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57포인트(0.59%)오른 610.37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엠이 11% 이상 급등한 가운데 블루코드.서울음반.예당이 3~4% 오르는 등 음원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CJ엔터테인먼트도 자회사인 CJ미디어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2%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나타냈다.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은 오른 반면 CJ홈쇼핑.GS홈쇼핑.쌍용건설은 내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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