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수교 회담 3일 베이징서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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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과 일본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수교를 위한 회담을 재개한다. 제5차 6자회담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이 회담에는 송일호 북한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송일호 부국장은 1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양측 실무자 협의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납치 생존자 조기 귀국과 납치 용의자 신병 인도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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