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도 두유 전쟁…80개 사나 뛰어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일본의 식품시장에도 「두유전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건강식품 붐과 함께 3년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두유시장에 금년여름 불황으로부터 탈출을 노린 우유회사로부터 맥주회사·화학회사에 이르기까지 대소 80개회사가 뛰어들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일본두유협회회의 추정으로는 올해 시장규모는 2백50억∼2백60억엔. 내년엔 3백50억엔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신장세에 자극되어 최근 맥주메이커인 기린맥주·야쿠르트, 대형우유메이커 3사인 메이지·모리나가·세쓰인유업 등이 뒤어들어 이전투구식의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