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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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 완도 전복, 장흥 표고(왼쪽부터).

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www.jnmall.kr)를 통해 특판행사를 연다. 한우선물세트와 해산물세트·곶감·배·한과 등을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담양안복자 한과와 완도전복㈜, 장흥토요한우촌이 내놓은 우수 농축산물 200여 종은 10~20% 할인해준다.

가격대별로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알뜰선물(2~3만원대)과 감사선물(4~5만원대), 귀한선물(7만원 이상)로 분류해 판매한다.

일반 상품 외에도 매일 1~2개를 특가상품으로 선정해 15~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복(5만원 상당)과 해산물세트(3만원 상당), 영양찰떡(2만원 상당)을 준다.

남도장터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다.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 1월 문을 열었다. 현재는 250개 업체가 쌀 456종과 농산물 847종, 수산물 664종, 축산물 260종, 가공식품 798종 등 3025종의 상품을 판다. 진도 김과 진도 멸치, 완도 김, 영광 굴비, 해남 쌀, 완도 전복, 장흥 표고버섯, 화순 쌀 등이 특히 인기다. 지난해에는 120개 지자체가 참여한 우수 농수산물 온라인 마케팅 종합평가결과에서 e-마케팅 페어 ‘종합대상’을 받았다.

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라남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설 제수용품과 선물들을 믿고 살 수 있다는 게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 고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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