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교도 민간차량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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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군장교들도 교통법규 위반차량 적발신고서를 휴대, 민간 차량을 고발조치하는등 단속에 나선다.
윤성민국방장관은 31일 전국적으로 전개되고있는 교통질서 확립운동에 국군전장병이 앞장서라고 각군 총장에게 특별지시하고 교통질서를 위반하는 장병은 사회정화적 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또 군 관 민이 교통질서 지키기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치안당국과 협조, 전 장교들에게도 위반차량 적발신고서를 휴대시켜 위반차량을 고발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교통질서를 위반하는 군인에 대해서는 그 명단을 군보도매체인 전우신문에 공개하고 해당자를 처벌하도록 했다.
또 국방부는 9월한달을 교통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해 우선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성남 광주 경주 제주등 대도시에서 군용차량의 교통질서 위반행위를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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