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업들 「탈본업」…과외수익 짭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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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0…최근 일본기업계에서는 본업이외의 과외사업에서 크게 수익을 올리는「탈본업」이 대유행이다.
「삼중」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주요제조업 1백80개사 가운데 작년 매상고의 40%이상을 본업이외에서 올린 기업이 전체의 48%에 달한다.
특히 섬유·조선·비료등 업체는 「탈본업」부문의 매상이 전체의 7O%가 넘는 기업이 속출, 배보다 배꼽이 큰 양상을 보인다.
이같은 과외사업의 치중은 본업분야의 성장둔화와 수익악화에 대응하여 최근유망직종으로 크게 각광받고있는 전자및 신소재등 새로운 성장분야에 기업들이 앞다투어 나서고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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