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티는 불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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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8일째 기승을 부리는 폭염은 계속 맹위를 떨쳐 3일도 전국의 수은주가 32∼36도까지 치솟을 것같다.
중앙기상대는 우리나라가 강력한 북태평양고기압권에들어 예년에 비해 1∼3도나 높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부터는 날씨도 맑아져 본격적인 바캉스철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가끔 소나기가 내린 서울·중부지방과는 달리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남부지방은 1일낮 울산지방이 36·3도로 올들어 가강 무더운 기온을 기록했고, 광주 34·4도, 대구 35·3도를 비롯해 전국이 대부분 31∼36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2일은 서울의 32도를 비릇해 대구36도등 각지역이 모두 3O도를 넘어선 32∼36도의 분포를 보인데 이어 3일도 2일과 같은 고온이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그러나 주말인 6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엔 한때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내다봤다.
3일낮 지역별 예상최고기온은 다음과 같다.
(섭씨·도)
▲서울·수원·제주·부산32▲대전·청주·전주 34▲춘천·강릉·광주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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