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작가 알랭 드 보통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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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46)을 만난다.

22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눈다.

알랭 드 보통은‘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공항에서 일주일을’, ‘여행의 기술’ 등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빼어난 글쓰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최근 ‘뉴스의 시대’라는 책을 발표했다. 현대 사회에서 뉴스가 갖는 힘에 대해 주목한 바 있다. 이에 그의 방한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희망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작가가 책에서 말한 뉴스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에 대해 동의와 반론을 넘나들며 심도 깊은 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스가 갖고 있는 편향성에 대한 의견이나, 대한항공 회항 사건 등 최근의 한국 이슈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등 세계적 이슈에 대한 알랭 드 보통만의 해석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를 비롯, ‘제이슨 므라즈’, ‘호세 카레라스’, ‘잭 도시’, ‘간 나오토’ 일본 전 총리 등 해외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서태지, 한석규, 손연재 등 국내 스타들도 줄줄이 출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스위스 취리히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철학자·소설가·수필가다. 현재 영국 런던이 활동 근거지다. 알랭 드 보통은 2008년 런던에 설립한 ‘인생학교’의 교장이기도 하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학을 전공한 후,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다. 하버드대 박사과정에서 프랑스 철학을 전공하다 뜻한 바 있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손석희 앵커와 알랭 드 보통의 인터뷰는 오늘 저녁(22일),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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