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조인스닷컴 전략적 제휴

세계 최대 통신사 AP와 중앙일보 인터넷 조인스닷컴이 10일 콘텐츠 가공 및 재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AP통신 클래이 하스웰 아태지역 총괄본부장은 10일 오전 조인스닷컴을 방문, 김진기 대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로 조인스닷컴은 AP의 다양한 콘텐츠를 번역해 국내에 재판매할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AP통신은 한국시장에서 자사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 영역을 넓히게 됐다.

AP통신 방송사 APTN의 홍현자 아시아 사업 부국장은 "편집력과 기술력을 함께 갖춘 조인스닷컴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최적"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스닷컴 이전행 전략기획실장은 "AP의 텍스트 기사로부터 동영상에 이르기 까지 풍부한 콘텐트를 확보,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터넷·모바일 등 뉴미디어 매체에 대한 콘텐츠 상품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AP통신은 1848년 설립 후 47회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 242개 지사를 갖춘 세계 최고 최대의 뉴스 통신사이다. 양사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인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