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사무장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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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연합】 2일 상오l시30분쯤 광주시 북동33 북동천주교성당 앞마당에서 이성당 사무장 박종렬씨(43)가 왼쪽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것을 박씨의 부인 김애순씨(3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l일밤 12시쯤까지 사택안방에서 남편 박씨와 함께 텔리비전을 보다가 남편보다 먼저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깨어보니 남편이 방안에 없어 밖으로 나가보니 가슴을 흉기로 찔린채 엎어져 숨져 있었다는것.
숨진 박씨는 8년전 국민교 교사직을 떠나 이성당 사무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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