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사인과 직인은 진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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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천포=연합】성정아 파문과 관련, 삼천포경찰서가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사인가 직인의 진위 여부에 대한 회신이 2일상오 삼천포경찰서로 통보돼왔다.
국립과학수사 연구소는 지난 3월30일자 소인이 찍힌 이 회신에서 『동방생명이 실업연맹에 제출한 연고선수 등록신청서에 찍힌 인장과 손흥주 전삼천포여중고 교장의 사인과 직인이 동일하다』고 통보했다.
한편 손씨의 주장에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사인과 직인의 도난, 도용여부를 수사중인 경찰은 손씨와 장문규(30·삼천포여종고 서무과장)·김형석(39·전서무과장)·박정명(53·동교용원)씨등을 불러 조사를 했으나 이날 현재까지 아무런 혐의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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