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방어 4개월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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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멕시코시티UPI=연합】WBC(세계권투평의회) 는 14일 각 체급별 챔피언은 적어도4개 윌 (종전6개월) 마다 한차례씩의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고 발표했다.
맥시코시티에 본부를 둔WBC의 「에두아르도·막마손」 사무국장은 이 같은 새규정이 최근의 베네치아WBC총회에서 인준됐다고 밝히고 WBC의 각 체급별 챔피언은 이 규정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라마손」사무국장은 새규정의 목적이 챔피언을 바꾸고 도전자에게 기회를 주려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WBC는 그러나 지난 주 모터사이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밴턴급 챔피언「과달루페·핀토르」에 대해서는 치료에 필요한 시간을 주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4월로 예정됐던 「핀토르」 와 「프란시스코·키코·베이네스」의 타이틀전은 일단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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