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지태 "아내 김효진에게 프러포즈 할때 부른 노래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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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38)가 아내 김효진(30)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유지태, 차예련, 김수용, 이기광, 허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에 대해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에 갔는데 공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하겠다'고 농담했다. 그래서 바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지태는 "실제로 가니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김효진이) '그러시던가'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또 "프러포즈 할때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며 "효진이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7월 아들 유수인 군을 얻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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