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 손석희와 만나 아역 배우들 극찬 "요즘 아역들은 아역이 아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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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73)가 손석희(58) JTBC 앵커와의 만남에서 아역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김혜자가 출연해 손석희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뉴스룸’에서 김혜자는 손석희와의 대화에서 “난 아이들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 요즘 아역들은 아역이 아니다. 연기 수준이 어른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혜자는 “우는 연기를 하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슬퍼서 울더라. 매 순간 깜짝깜짝 놀랐다”며 아역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혜자는 “우리 영화는 이러한 아이들이 나오는 만큼 이야기가 발랄하다. 순한 이야기다. 요즘 험한 뉴스가 많지 않냐. 그리고 영화가 순하면 재미없을 것 같지 않냐. 근데 그렇지 않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재밌다.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혜자를 비롯해 이레,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이 출연하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혜자 손석희’[사진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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