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동성연인과 21년 열애 끝 결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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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세스 이엔티

 
유명 팝가수 엘튼 존(67)이 21년간의 열애 끝에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엘튼 존이 동성 연인 데이비드 퍼니시(51)와 이번 주말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보도했다.

US위클리는 "지난 1993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1년간 함께한 오랜 파트너"라며 "현재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영국에서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엘튼 존과 데이비드 퍼니시는 대리모 출산을 통해 얻은 두 아들 재커리(3)와 엘리야(2)를 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 '동반자 관계' 제도에 등록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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