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은행주 소유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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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기업의 은행주식 소유현황이 밝혀졌다.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가 가지고 있는 제일은행 주식 지분 율이 10·7%, 한일은행 12· 2%, 서울신탁은행 6·9%, 강원은행은 22·3%를 가지고 있다.
대우는 제일은행 16·7%, 충북은행에 41·4%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삼성계열은 조흥 10%, 상은 13·5%, 대구은행에 1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럭키그룹은 제일은에 10·1%, 한일 6·9%, 한진그룹은 한일은 10·1%, 경기은행에 21· 8%의 주식 지분 율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에 민영화 될 조흥은행의 경우 정부 지분 율이 22·7%이며 이를 제외한 지분 중 태광산업이 11·2%나 차지, 대주주로 부상하고 있으며 삼성이 10%, 쌍용이 6· 4%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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