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1억 빼내|4천5백만원어치 팔아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청주=연합】충북도경 수사과는 28일 토지개발채권 l억원 어치를 빼내 판 토지개발공사 충북지사 기술과 직원 김주희씨(31)와 충북도청 건설국 도시과 직원 오신한씨(34)·오씨의 동생 오신찬씨(26·무직·청주시우암동86의23)·정인식씨(45·서울화곡동)등 4명을 유가증권 위조및 동행사등 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3월25일 자정쯤 김씨가 근무하는 토지개발공사 충북지사 사무실에 침입, 1억원상당의 미발행 토지개발채권을 훔쳐내 이를 유통채권으로 위조한후 이중 5천만원권 l장을 중간상을 통해 4천5백12만원에 팔아 나누어 가진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