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의 신한은행, 신세계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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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신한은행이 4일 안산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전주원(11득점.6어시스트)과 트레베사 겐트(13득점.19리바운드)를 앞세워 스테파니 블랙만(22점)이 분전한 신세계를 61-50으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7승3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고 6연패에 빠진 신세계는 1승9패로 최하위를 마크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상대 정진경(10점)과 블랙만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15-16으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 후반 전주원이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신한은행은 강지숙(9득점)과 겐트의 슛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30-27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상대의 턴오버를 틈타 강지숙과 겐트 콤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김나연의 3점포로 48-40으로 승세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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