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9개팀중 7팀이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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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내9개실업팀이 모두 출전한 백호기야구대회 에서 4일째인 15일까지 8강에오른 실업최하위인 한일은과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있는 상무등 2개팀을 제외한 7개팀이 모두 탈락, 성인야구의 대명사처림 되어있는 실업세의 퇴조를 의미하고있다.
실업야구하계리그 2위팀인 상업은이 대학야구의중위권에서 맴도는 중앙대에6-2로 패퇴했고 최동원·임호균동 국가대표주전투수가 포진하곤있는 한전도올해 세광고를 졸업한 신예한위민 (180cm) 의 구위에 눌려 단2안타의 빈공을 면치못하며 성대에2-0으로 완패했다.
이처럼 실업팀들이 대학에 참패를 면치못하곤있는것은 실업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올해 출범한 프로야구로 빠저나가 전력이크게 약화된데다 선수들이무성의하게 경기를 치루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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