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부터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 '내 사랑 송이' 뮤직비디오에서 강씨는 구준엽씨와 함께 소파에 앉아있다 두 다리로 벌떡 일어나 하이파이브를 한 후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을 보여줬다.
강씨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특수 기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두 다리로 어렵사리 일어섰다. 다만 춤추는 장면은 후배 댄서의 율동을 찍은 뒤 강씨의 얼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했다. 클론의 두 멤버가 아이디어를 낸 이 장면은 4일 한 세트장에서 비밀리에 촬영됐다. 이날 촬영장에 있던 한 스태프는 "기구를 이용해 강씨를 세우는데 하체에 힘이 부족해 휘청거렸다. 기구를 이용해 일어서는 장면을 2시간여 촬영하면서 온 몸에 피멍과 상처가 났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