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터프쿠키'로 솔로 출격…“거기 넌 X이나 까 잡숴” 자극적인 언어유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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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지코 터프쿠키’ [사진 지코 터프쿠키 MV 캡처]

 
블락비의 리더 지코(22)가 신곡 ‘터프쿠키’를 발표했다.

7일 정오 블락비 소속사 측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세븐시즌스 유투브를 통해 지코의 첫 솔로곡 ‘터프쿠키’를 공개했다.

지코의 신곡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특징인 곡으로 제목처럼 거친 가사로 누구도 마구 씹어댈 수 없게 강하고 터프해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터프쿠키’ 가사에는 블락비가 소송 당시 겪었던 일들과 아이돌과 언더그라운드 힙합 활동을 동시에 하는 지코의 현재 심경이 그대로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 자신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직설적인 랩으로 받아쳤다.

지코는 노래 시작부터 “아직 날 띠껍게 보는 핫바지들/유감스럽게도 블락비는 각종 차틀 휩쓸고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라고 블락비의 성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잘못 씹다간 이빨 다 나갈 수 있어”, “거기 넌 X이나 까 잡숴”처럼 욕설이나 비속어가 섞인 직설적인 가사도 등장했다.

함께 공개된 ‘터프쿠키’ 뮤직비디오에는 피처링을 맡은 던밀스 외에도 박재범, 로꼬, 어글리덕을 비롯한 크루 ‘벅와일즈’의 멤버들이 등장한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블록버스터 앵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지코 터프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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