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나이트클럽에 무장 괴한 총기 난사, 16명 사상…원인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외신은 3일 “이날 새벽 3시쯤 브라질 남부 포르투알레그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무장 괴한 3명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대 한 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에 대해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최소 3명의 무장괴한이 나이트클럽으로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이에 현지 경찰들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밀매조직원 간의 충돌이 총격전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경찰은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총기 관리 실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치안 불안 해결을 위해 2003년부터 10년째 총기 반납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수거된 총기는 65만 정에 그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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