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12월 결혼 예정…그동안 자숙 아닌 열애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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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그룹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39)이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신정환은 지난해 조 지인소개로 만난 미모의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친인척과 측근만 불러 모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신정환은 여자친구와 한 달 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진이 찍히면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한 일반인 여성을 만나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회사원으로 여성복 디자이너이기도 했다. 신정환과 열두 살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 8월 도박사건 이후 4년 만에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를 왜 만나겠나. 또래에 사람 좋고 멀쩡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며 여자친구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신정환은 2011년 6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해외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모범수로 가석방됐으나 올해 7월 연예인 지망생의 데뷔를 적극 돕겠다며 부모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은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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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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