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준비 동성로시스터즈, 하하 뮤비 깜짝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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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SBS TV '최수종쇼'에서 노래방 엽기스타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동성로시스터즈가 3인조 걸그룹으로, 힙합가수 하하의 후속곡인 '점프'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한다.

▶ 3인조 그룹으로 개편돼 가수로 데뷔하는 동성로시스터즈. 사진 제공 = 아이스타엔터테인먼트

동성로시스터즈는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녹음, 안무연습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맏언니인 박수란과 하하와의 우정으로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동성로시스터즈가 맡은 역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하하를 세 친구가 바라보며 환호하는 장면.

동성로시스터즈 리더 박수란은 "예전 방송활동 전부터 하하 오빠의 팬이었고 요즘 각종 케이블TV 및 방송에서 자주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친해지게 됐다"며 뮤직비디오 출연동기를 설명했다.

동성로시스터즈는 최수종쇼와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해 시청자 및 네티즌들에게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던 신인 아닌 신인. 기존 멤버 두명을 교체하고 백하나와 이은미를 새 멤버로 영입한 동성로시스터즈는 원멤버들보다 더욱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현재 동성로 시스터즈는 전 댄스그룹 '노이즈'의 멤버 천성일의 프로듀싱으로 '세미 힙합트로트댄스'라는 다소 특이한 장르의 음반을 준비중이다. 또한 본업인 가수 이외에도 SBS 반전드라마 등 연기를 통해서도 숨겨둔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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