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판데믹'되나… "판데믹이 뭐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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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이란’ [사진 JTBC 화면 캡처]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판데믹’이란 단어에 관심이 집중됐다.

판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분류한 전염병 경보단계 1~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며 가장 위험한 상황을 나타낸다.

이어 판데믹이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과, 사람을 뜻하는 ‘demic’의 합성어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뜻이다.

판데믹의 4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 확산이 급속히 진행돼 세계적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초기 상태를 의미한다. 또 5단계는 전염이 널리 퍼져 최소 2개국에서 병이 퍼진 상태로 전염병의 대유행이 도래했다는 의미다.

6단계는 5단계를 넘어 다른 권역의 국가에도 추가로 전염이 발생한 상태를 일컫는다. 이는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기 시작했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1만 141명이며, 사망자도 5000명에 달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감염되지 않지만, 감염자의 체액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21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설사·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수일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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